택배 포장부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계절 12월
12월 12일 엄마아빠의 결혼 기념일이다.
12월 5일부터 케이크를 주문했다.
그리고 10일 토요일 늦잠 자다 일어나 빠르게 케이크를 픽업하러 갔다.
너무 예쁜 케이크💗
12일은 월요일이라 11일 일요일에 축하파티를 하기로 했고,
엄마아빠 언니형부는 스시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고,
나는 급하게 봐야할 책이 있어서 안 갔다….
괜찮아,, 다이어트 하는거지 뭐,,
언니랑 형부가 너무 예쁜 꽃을 사왔다.
어떻게 딱 케이크랑 잘 어울리는 꽃을 사왔는지.. 완벽🫶🏻
예쁜 케이크 🎂
한동안 엄마 핸드폰 배경화면이 되었던 사진 ☺️
제이콥까지 사진을 찍고
초를 불었다.
최근에 식탁을 밝은 색으로 바꿨는데 집이 화사해진 것 같아서 가족 모두 대만족 하고 있다.☺️
아빠가 제이콥 샤워를 시키고 털을 빗겨줬는데 눈이 안보인다..귀요미야 😂
같이 사진 찍쟈~
그렇지 그렇지!!
가족이 다 모여서 기분이 좋은지 헤헤 웃고 있는 제이콥🧡
다같이 케이크도 먹고 연말 계획, 집안일 등을 이야기 하니 시간이 금방 갔다. :)
언니랑 형부가 가고
문득
벌써 29번째 결혼기념일인데 어떤 결혼 기념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 지 궁금해서 엄마아빠에게 여쭤보았다.
아빠는 기억도 안나라고 하셨고, ⬅️ ISTJ
엄마는 오늘~^^이라고 하셨다. ⬅️ ESFP
나는 아직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인지 조금 아쉬운 대답이었다. ⬅️ ENFP
매 기념일을 다 챙길 순 없지만 결혼 기념일은 소박하더라도 특별하게 챙기면 좋을 것 같다.
왜냐면 뻔한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가 아닌 사랑하는 둘만의 기념일이니까!
내년엔 30주년이니 좀 더 특별한 결혼 기념일을 만들어드려야겠다.
12일 결혼 기념일 당일엔 언니랑 형부랑 셋이 저녁을 만들어 먹었다.
요즘 자주 먹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급하게 만든 알리오올리오인데 언니랑 형부가 맛있게 먹어주어 뿌듯하고 고마웠다.
살짝 태운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역시 언니랑 형부가 맛있게 먹어주어 안심했다.
안심?
안심 등심 티본스테이크~🥩
그리고 어제 14일에 언니랑 형부랑 또 모였다!
자꾸 모이는 이유는 요즘 셋이서 부동산 스터디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 돌아가며 밥을 해주기로 했다.
이번엔 대량의 명란 파스타와 소시지 볶음을 준비했다.
그리고 맛있는 빵집에서 사온 잠봉뵈르와 토마토 샐러드까지~
먹으러 모이는 건지 스터디하러 모이는 건지 모르겠는 요즘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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