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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t 설치 및 Github 연동 (Mac) 📌 Mac OS에서 Rust 기반 프로젝트 초기 설정에 도움1️⃣ Rust 설치Step 1: Rust 설치터미널 열고 아래 명령어 입력:curl https://sh.rustup.rs -sSf | sh실행 후 나오는 메시지에서 1) Proceed with installation (default) 선택설치가 끝나면:source $HOME/.cargo/env# 이 설정은 현재 shell에만 적용됨 (즉시 cargo 사용 가능하게 해줌)# 터미널을 재시작하면 ~/.zshrc 나 ~/.bash_profile에 자동 적용되어 있음→ 이걸로 cargo 명령어가 터미널에서 인식됨Step 2: 설치 확인rustc --versioncargo --version예시 출력:rustc 1.75.0 (2024-01-18)carg..
선행연구개발조직에서살아남기 2025년 1월 17일.입사 3주년 기념.. 회포 푼다.🎧 오늘의 추천곡 - 고1 때 즐겨듣던 밴드😗https://youtu.be/A1OqtIqzScI?si=shDhevpNmW1oxQpC1. 어떤 일꾼회사를 다니면서 나는 어떤 일꾼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다.학교에서나 학원에서나 뛰어날 것 없이 평범했고 유난히 좋아하거나 잘하는 과목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대학 전공도 기계. 전자. 컴퓨터.가 아닌 자동차IT융합이라 기계, 전자, 컴퓨터를 조금씩 다 배웠다. 자동차라는 필드가 특정되었다는 것 말고는 매리트가 없었다. 자동차 회사 중 네임드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타과 학생들과는 다른 나만의 티핑 포인트가 필요했다.학사 졸인 나는,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며 대부분 석박사로 이루어진 조직에..
[작별하지 않는다] 완벽하지 않고 나약하지 않기에 1. 누구나 완벽할 수 없다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면 그럴 수 있다며 관용을 베풀 수 있다. 식당에서 파는 돈까스와 똑같이 돈까스를 해주는글씨를 빠르게 잘 쓰는준비물을 챙겨주시고 깜빡하면 수업시간 전까지 학교로 가져다 주시는우왕좌왕할 때 명쾌한 해답을 주는엄마가 대단해보였고 든든했다. 강한 줄만 알았던 부모님에게서 점점 나약함이 느껴진다.다른 사람들이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하면서도 부모님이 완벽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흠.. 그 사실보다는 완벽하지 않은 부모님을 이해하고 포용하는데까지 오래걸린 것 같다.체력이 떨어지는 부모님을 자식으로서 챙겨야 한다고 느꼈고, 무거운 짐은 내가 들고 집안일을 도와드리고 편히 휴식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드렸다.정신적으로도 그런 곳 같다. 판단이 느려지시고 ..
말투는 정성스럽게 가꿔야하는 정원 (1) 변명을 하자면 7시 반에 출근해서 9시부터 17시까지 회의를 했다.11시 회의에서 일정 조율을 하는데 연속 회의는 힘들 것 같다며 회의 일정을 바꾸자는 상사님에게 누군가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며 반박했다…내가 오늘 그랬듯.. 사실이지만.. 굳이 말할 필요 없었잖아..16시 회의에서 업무를 정할 때도 좀 시니컬하게 말했던 것 같다..친구들과의 독서 모임에서 신년 기념으로 책 선물을 하기로 해서 서점에 들렀다.“말투는 정성스레 가꿔야 하는 정원과 같다”바로 눈에 들어왔다.그래 연속된 회의로 지쳤다는 건 핑계지..!서른살에 가까워지면서 어느 정도 성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거만했던 것 같다.말투..말솜씨와는 또 다른 스킬이다.욕설을 하지 않는다고 모두가 친절한 것은 아니니까..몸이 피곤하지 않거나 정신적인 스트..
2025년 새해 인사 새해 인사를 하다보니 하루가 다 지났다.그동안 몇몇 연말연초에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의 경험과 성장과 감정에 집중하고 새해 목표를 세우고 마음을 다잡았다.12월 31일이 넘어가기 전에 일년을 돌아봐야해1월 1일이니까 목표를 세워야해올해는 딱히 이룬 게 없어내년엔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이룰 거야올해는 한 건 많은데 남은 게 없어내년 초까지는 좀 정리를 해봐야겠어주변을 살피기보다 내 길을 찾는데 집중했고 누가 금지된 선이라도 그어놓은 것처럼 연말연초를 보냈다.명상으로 따지면 자애명상으로만 가득 채운 것이다.올해는 감사한 사람들이 많이 생각났고 그 감사함을 소소하게 전달하며 연초를 보냈다.가까운 친구들부터 고등학교 담임선생님까지 오래도록 마음속으로만 감사하던 사람들에게도 새해 인사를 핑계로 감사함을 전했다. ..
[SUSHI702] 나 혼밥 좋아하네 저장해둔 글을 정리하다 발견한 또간집 시리즈📍 압구정역 4번출구!🚙 발렛 가능이것은 포케입니다.점심 혼밥이기에 포케를 먹어봤다.평소에 포케를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스시702 포케는 특히나 두둑하다. (비싼 값을 한다..)일단 조물조물 간이 되어있는 참치가 참 맛있다.게다가 해초가 들어간 포케를 좋아하기에연근을 좋아하기에아보카도를 좋아하기에이집 포케가 마음에 든다.혼밥의 외로움은 와인으로 달랜다.와인이 포케와 잘어울려서 좋았다.와인과 같이 먹으면 음식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게 된다.닷지에서 사장님이 요리하는 걸 보며 식사하는 시간을 즐긴다.점심 시간에도 단체 손님, 청소년으로 보이는 손님, 회사 동료로 보이는 손님 등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 뭐하는 사람들인지 상상하며택배 기사님이 들고온 재료가 무엇인지..
둥근 사람 아빠는 종종 내게 욕심 부리지 말고 하고싶은 거 하면서 편하게 살라고 하셨다.요즘은 그런 아빠의 말씀이 이해된다.둥근 사람이 되고 싶다.돌아보면 20대의 나는 별사탕처럼 톡톡 튀는 사람이었다.친구들과 어울리며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겁없는 젊은이였다.원대한 꿈이나 간절한 목표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걱정거리도 없었기에 신중한 결정보다는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며 즐겼다.즐겼다는 것이 방탕하게 부끄러운 행동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일년에 한두번씩 해외여행을 다니고 친구들과 동네에서 가끔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거나 짧고 길게 연애를 한다거나 필라테스, 요가, 발레, 스노우보드, 수영, 스쿠버다이빙, 서핑, 수상스키, 테니스, 클라이밍, 골프 등 스포츠를 배운다거나 요리, 제과, 꽃꽂이 등 취미를 배운다거나 이런..
정글 숲을 지나서 가자 이 글이 추후에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또 한번 털어놓는다.🎧오늘의 추천곡https://youtu.be/udjhvhzxK_s?si=tqu2yKKG1zhot8tN1. 결혼 생각도 있는데 누굴 만나야해?어떤 사람을 만나야할지 나아가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고,아마 이전 글을 다시 보면 생각이 바뀌어 있을 수 있다.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피상적인 조건을 따져보기도 했다. (이 경우 만남까지 이어지지는 않더라)그래서 누굴 만나야 하냐고?서로 호감이 있으면서 적당히 조건도 맞는 사람?이건 ‘교과서 보고 공부했어요’랑 다를 게 없다.결혼을 생각하는 시기에 인연을 찾는다는 것은 어떤 조건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같이 그려갈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