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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해둔 글을 정리하다 발견한 또간집 시리즈
📍 압구정역 4번출구!
🚙 발렛 가능

이것은 포케입니다.
점심 혼밥이기에 포케를 먹어봤다.

평소에 포케를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스시702 포케는 특히나 두둑하다. (비싼 값을 한다..)
일단 조물조물 간이 되어있는 참치가 참 맛있다.
게다가 해초가 들어간 포케를 좋아하기에
연근을 좋아하기에
아보카도를 좋아하기에
이집 포케가 마음에 든다.

혼밥의 외로움은 와인으로 달랜다.
와인이 포케와 잘어울려서 좋았다.
와인과 같이 먹으면 음식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게 된다.

닷지에서 사장님이 요리하는 걸 보며 식사하는 시간을 즐긴다.
점심 시간에도 단체 손님, 청소년으로 보이는 손님, 회사 동료로 보이는 손님 등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 뭐하는 사람들인지 상상하며
택배 기사님이 들고온 재료가 무엇인지 상상하며
주방에서는 어떤 요리를 준비하고 있을지 상상하며
혼밥을 즐긴다.
누군가와 대화하지 않고 나 혼자 내 속도에 맞춰 맛있는 음식과 술을 충분히 즐기는 시간이 참 좋다.🍷🐟

롤도 맛있지만 포케도 맛있는 나만 알고싶은 맛집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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