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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맛집과 떠오르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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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카와] 마인드셋 오마카세 가보고 싶었던 튀김 오마카세를 갔다. 튀김이 먹고싶진 않았지만 일단 예약부터했다. 생각난 김에 가야지 아니면 또 언제 가! 점심 약속은 언제나 설렌다. 작고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던 내부 기다려 튀김들아🤭 조각 채소를 주시는데 튀김이랑 같이 먹으면 되겠군.. 을 뒤늦게 깨닫고 먼저 홀라당 먹었다. 은행튀김 은행 안 좋아하는데 라는 생각을 뒤집어준 튀김 전복튀김이랑 새우튀김 보들보들한 전복과 밀도있는 새우 외할머니표 새우 튀김인데 고급 버전이다. 홈메이드 새우튀김은 원래 밀도 있는 건가? 만들어봐야겠군🤔 연근튀김과 닭다리살튀김 단단하지만 끈적한 연근 나 너 조아해 닭다리살 튀김도 맛있었다. 아스파라거스튀김과 송화버섯튀김 ..! 아스파라거스튀김과 위에 올라간 엔초비소스가 정말 잘 어울렸다. 요즘들어 느끼는데 ..
[Rye Whiskey] 나는 호밀이야 라이위스키에 꽂혔다.핀란드에서 진을 고르다가 우연히 본 위스키인데 그냥 끌렸다.  Rye Whiskey라이 위스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의 한 종류로 호밀을 주원료로 사용해서 만든 위스키를 뜻한다.호밀을 51% 이상 사용하여 만들며, 버번과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미국의 위스키다.칵테일 베이스로도 인기가 많다.담백한 후추향이 나기도 한다.호밀라이 위스키의 원료인 호밀은 위스키를 만들기 어려운 곡물이다.풀처럼 끈적하고 질척이는 성질이 있어 종종 증류기를 막히게 한다.어느 정도 작업이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또다시 지저분해지고 헤매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최종 산물이 나올 때까지 어떤 위스키가 나올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바에 가서 라이 위스키만 골라 마셔봤다.(오른쪽) MICHTER'S US*1 Sin..
[생활맥주] 상황으로 용서가 될 수 있을까 먼저 요즘 근황을 던져 봅니다. 핀란드에서 돌아와 먹는 첫 식사는 양배추 새우 볶음과 갈비찜과 버섯전 고추기름만 있다면 안주 같은 음식 조리 완전 가능~ 구정 음식 먹어줘야쥬~ 그리고 오랜만에 클라이밍을 갔다. 처음 입어보는 SCC 크루티 어떠신지 생각보다 느낌 있좌놔~ 근데 사진을 잘 못 찍음 ㅠ 이게 맞나.. 결국 목 돌아감 아무튼 건짐 👍 그리고 생활맥주로 향합니다. 총총 후라이트 포기 못해..! 후라이드반 양념반 순살에 한잔해~ 역시 운동 끝나고 먹는 맥주가 최고쥬~ 같은 맥주도 누구랑 언제 마시느냐에 따라 맛이 다르듯이 같은 상황도 누구랑 어떤 관계에 발생하느냐에 따라 용인할 수 있는 정도가 다르다. 상황으로 용서가 될 수 있을까 사람을 잘 미워하지 않는다며, 사람이 아닌 상황을 미워하려고 노력..
[쏭타이] 새로운 사람을 위한 문 오랜만에 적어보는 블로그 오랜만에 이.태.원~에 놀러갔다. 라이너스바베큐바베큐 집을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역시나 맛있는 번과 바베큐와 코울슬로 제일 기본 메뉴판에 2~3인용이라고 써있는 그걸 시켰는데 보들한 고기와 비교적 퍽퍽한 고기가 같이 나와서 식감의 재미를 더해준다.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는 삼겹살, 스테이크, 오리고기, 양고기 다 질릴 때 한번씩 꼭 생각나는 바베큐 😗 쏭타이늦은 점심으로 바베큐를 든든하게 먹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었으니 썩 배고프지도 않고 최근에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다 먹은 (의도치 않고 원하지도 않은) 증량기이다보니 저녁 메뉴 선정이 어려웠다. 그러던중 문득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적절히 미각에 흥미를 줄 타이푸드가 탁 뇌리를 스쳤다.똠양꿍부터 팍붕화이뎅과..
[빌라드미엘]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주말에 찍은 사진들이 있어 올려봅니다구여운 꼬질이 꽁돌이 백만년만에 꽁이랑 까페 왔어요 꿀을 테마로 한 새로운 까페허니 플랫화이트라니.. 꿀을 좋아하는 나에게 반가운 까페였다. 이 자리는 까페였다가 소품샵이었다가 다시 또 다른 까페로 바뀐 곳이다. 까페에서 소품샵으로 바뀌었을 때 까페가 사라진 게 아쉬웠는데 다시 까페가 생겨서 반가운 마음에 찾아왔다. 소심한 앵글로 담아본 영상과 우리 꽁이는 산책 안 한다고 삐졌어요~ 그리고 엄마를 불러 같이 먹은 아보카도 샌드위치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미용실에 다녀와서 머리 어떠냐며 거울을 보는 엄마를 보니 문득 친구랑 다를 게 없다고 느껴졌다. 최근에 내 립스틱을 보고 마음에 든다며 발라보시길래 드렸다. 엄마도 똑같이 예쁜 머리, 예쁜 옷, 예쁜 화장품을 원하고 좋아..
[뽕나무쟁이 족발] 벌써 2년 작년 내 생일때부터 이어온 생일 모임 이번엔 8월 동기 오빠의 생일상을 이제야 먹었다. 삼성역 족발은 역시 뽕나무쟁이 그치만 우리는 뽕쟁이라 부르는 곳 ㅋㅋㅋ 막국수도 맛있고 족발도 맛있는 곳 아주 야들야들하다 ㅎㅎ 딱 맛있는 족발 그 맛이여~ 2차는 회장님댁 대표 메뉴 스지탕과 내가 좋아했던 페퍼로니감자전을 시켰다. (둘 다 내가 고름) 우리 모임에서 종종 아니 대부분 메뉴를 고를 때 내가 고르게 해주는데 참 좋다 ㅎ 어쩌다보니 먹을 거에 진심인 이미지가 되긴했지만.. 사실 맞음 🤭 스지탕은 맛있는데 두 가지 아쉬움이 있다 양이 작고 후추맛이 강하다 스지는 조금 섬섬하게 먹는 게 좋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 이건 지난 방문 때 내가 깜짝 놀라게 좋아했던 메뉴다 다진 감자전에 페퍼로니와 치즈 그리고 저 ..
[비건베이킹] 소꿉놀이 소꿉놀이 어렸을 때부터 소꿉놀이를 좋아했다. 인형놀이보단 레고처럼 사부작사부작 만드는 걸 좋아했고 만들기 시간을 좋아했고 아이디어를 내서 선물하는 것을 좋아했고 이것저것 체험하는 걸 좋아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직장을 다니면서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하면서 지내고 있다. 블로그는 사실 아무도 모르는 그냥 일기장이고 영상 편집하는 거나 베이킹, 요리, 운동, 클라이밍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긴다는 이유로 부지런하다, 대단하다라는 말을 듣곤 한다. 사실 부지런한건 절대 아님 ㅋㅋ.. 그랬으면 진작에 영상 다 올렸겠지^^ (제발 해라;;) 아무튼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면서 요리해먹는 시간이 즐거웠고 바디프로필이 끝나고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 비건 요리에 관심이 생겼다. 대충 비건 베이킹을 시작..
[후타가와라멘]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의 목적 오랜만에 긴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시차 적응을 시작했다.화요일에 입국해서수목금토어느새 5일이 지난 시간운동하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밥 먹고 자면 하루가 끝나버렸고, 오늘은 잠만 자다가 끝났다 ㅎ 페루도 아르헨티나도 정말 좋았지만 프랑스 파리를 혼자 여행하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꼈다.그런 생각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다른 생각들까지도 머릿속을 빙빙 돌고 있어 다시 글을 쓰기 위해 블로그를 찾았다.언니랑 산부인과를 들리고 라멘을 먹으러 갔다.라멘에 들어간 차슈, 덮밥에 들어간 차슈..라멘과 덮밥에 차슈를 다르게 담고, 담은 목적이 다르고, 그 방법에 따라 느껴지는 맛도 다르다.그리고 라멘과 덮밥을 파시는 사장님은 이로써 수익을 내신다..블로그, 인스타, 유튜브의 목적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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