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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지배되어 살아가고 있다.
나는 색이 진한 편이다.
🎧 오늘의 추천곡은 과거 나의 18번
https://youtu.be/h5jz8xdpR0M?si=be_vNUMCLtG7puQ9
당연하게도 가족, 친구, 지인 등 주변 사람들은 내가 색이 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취향이나 취미가 확고하고 하나에 꽂히면 몰입하는 사람’
대충 요약하면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는 이렇다.
다시말하면 남들 시선 신경쓰지않고 본인 하고 싶은 거 하는… 그런 인간이다.
1. 멋있거나 이기적이거나
이런 나를 좋게 봐주는 사람도 있고 나쁘게 보는 사람도 있다. 안타깝게도 나는 내 할일 하느라 그들의 따끔한 화살에 상처를 입지 않았다. 어쩌면 피를 흘리면서도 내 할일을 했던 것 같기도 하다.
올해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구석구석 박힌 화살촉을 뽑아내봤다.
아프지만 그만큼 성장하고 내가 보지 못했던 부분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가장 큰 부분이 사람이다.
2. 그래서 조금 비우려고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이 소중하다.
사회적 측면에서의 나를 나보다 더 잘 파악하고 그런 나를 아껴준 가족, 친구, 지인과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제 좀 비우려고~
12월엔 여행도 안 갈거고 요가랑 카페가서 책 읽는 거랑 골프만 할거야~
라고 했다가 지인한테 뭇매맞았다.
“아냐 그만해. 비워야 채우지. 백지 상태여야 그리는 재미가 있지!”
맞다.. 공백을 만들고 싶었는데..!
아직 색을 빼내려면 의식적으로 줄여야하나보다.. 😅
비워야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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