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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맛집과 떠오르는 생각

[푸슈] 자기 중요감

요즘 누나에게 애교가 많아졌다.

1월 2일 월요일
대부분 2023년 첫 출근을 했겠지만 우리 회사는 쉬는 날이었다.
평일 휴무를 집에서만 보낼 순 없다고 만난 회사 동기들

이수역 근처 까페를 찾았는데 월 휴무도 많고 노트북을 할만한 테이블의 까페가 거의 없었다.

목적에 적합한 까페를 겨우겨우 찾아냈다.

☝🏻 까페 Fav
오전에 동기 한 명을 먼저 만나 각자 할 것을 했다.
이렇게 같이 모여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시간을 나는 좋아한다.
혼자서도 까페에서 맥북으로 이것저것 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당연히 맥북을 챙겨 갔는데 동기도 아이패드를 챙겨왔길래 넘 반가웠다 :-)

신년 돈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와 내 유튜브가 재미없다는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호로록 지나갔다.
내 여행 유튜브 영상은 길고 그냥 여유로운 것 밖에 없어서 재미도 없고 별로 가고 싶지도 않다고 놀림 받았다.🥺


네 명이 다 같이 모이고 브런치를 가장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역시나 월휴무가 아니면서 평점이 높은 푸슈로 향했다.

맛있었던 소고기 타다끼 샐러드

면이 참 쫄깃했던 라구 파스타

동기들이 좋아했던 바질 라자냐

이 오픈 샌드위치는 두 조각인데 네 조각으로 나눠주셨다.

서비스로 주신 표고버섯 아란치니
요즘 아란치니가 너무너무 먹고 싶었는데 내 마음을 어떻게 아셨는지🤭

 

너무 귀여운 브라우니와 신년 메시지🤎

나 빼고 다 빨개진 동기들 😂

밥 먹고 보드게임 까페를 갔는데 사진이 없다.

너무 귀염둥이 제이콥💙

그리고 어제부터 시작한 요가
오늘도 다녀와서 출근 중이다.

오랜만에 요가를 하는건데 오리려 예전보다 잘되는 것 같은 기분 ☘️
하지만 출근 시간이 늦어지다보니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다..
이놈의 지옥철 일상은 언제 끝이 날지 😭
요가 마치고 제이콥 산책까지 한 뒤에 아예 늦게 출근을 해야하나..
나도 자전거 타고 출퇴근할 수 있는 거리에 살고싶다..
이렇게 너무나도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

 

 

자기 중요감

 

한없이 평범하고 끝없이 상상력이 풍부한 ENFP 직장인으로서 요즘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것인가에 대해 생각한다.


최근 읽고 있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어떤 사람의 자기 중요감에 대한 가치를 어디에 두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그 사람의 마음을 얻을 때 핵심"이라고 했다.
자기 중요감은 자존감의 근원이라고 생각한다.
내 자기 중요감은 무엇일까?
내가 나로서 살아가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책이 읽고싶어진다.
오늘은 퇴근하고 책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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