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소꿉놀이를 좋아했다.
인형놀이보단 레고처럼 사부작사부작 만드는 걸 좋아했고
만들기 시간을 좋아했고
아이디어를 내서 선물하는 것을 좋아했고
이것저것 체험하는 걸 좋아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직장을 다니면서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하면서 지내고 있다.
블로그는 사실 아무도 모르는 그냥 일기장이고
영상 편집하는 거나 베이킹, 요리, 운동, 클라이밍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긴다는 이유로 부지런하다, 대단하다라는 말을 듣곤 한다.
사실 부지런한건 절대 아님 ㅋㅋ.. 그랬으면 진작에 영상 다 올렸겠지^^
(제발 해라;;)
아무튼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면서 요리해먹는 시간이 즐거웠고
바디프로필이 끝나고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 비건 요리에 관심이 생겼다.
대충 비건 베이킹을 시작하고 좋아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1. 비건 쌀쿠키
처음이니까 이렇게 재료를 개량해서 준비해뒀는데
합칠 때 그람이 달라져서 불편했다.
꽤나 성공적인 쿠키 도우
귀엽다
예쁘게 구워져쒀☺️
원래 이렇게 하얀건가 싶지만 크랙이 생겼우니 안쪽도 익었겠지 ㅎ
나의 첫 비건 쿠키 완성🤎
기대되눈 내 쿠키는 내가 좋아하는 제이콥 그릇에 담아 먹어봐야지 🩵
내가 만든 요거트까지 준비했다.
뚝딱뚝딱 만들었는데 요거 넘 맛있다!
아빠도 가루까지 탈탈 드셨다는 🤭
완~전 꾸덕하게 만들어진 그릭요거트는 바나나랑 밤잼과의 조합이 좋다.
제이콥: 나만 빼고 모 머겅!
구 ㅣ여운 꽁이씨
2. 비건 쌀쿠키 2차
그리고 지인들과 나눔하기 위해 열심히 구운 2차 쌀쿠키
잔뜩 구워서 5명에게 나눔했는데
모두 맛있다고 하셔서 왕뿌듯😊
재택하는 날이면 두유라떼와 같이 먹는다 (맛있엉)
3. 두부 마들렌
다시 비건 베이킹으로 돌아와서
이번엔 두부를 이용해볼 거에요
원래 두부파운드케이크를 만들려고 했지만
몰드가 없어서 두부 마들렌으로 변경
하나
둘
셋
얍
하나는 익었는지 확인하면서 다 먹어버림 ㅎ
조굼 타서 까매보이지만 맛있움
쿠키 틀에 구워봄
망함
4. 두부 마들렌 2차
두번째는 성공적
밤잼 올려 먹으면 더 맛있음
또 먹음
단백질 스프레드까지 만들어 먹었다. ㅎ
제이콥도 내가 파리에서 사온 치즈바를 뇸뇸 먹습니다.
출근길에 적어보는 비건 베이킹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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