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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 Finding My Brain Already Knew the Way It’s been almost two years since I started a book club with my friends. Our pick this month was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 by 이인아. Honestly, it felt like I could’ve written this book myself. It matched my beliefs and the way I live almost perfectly, just backed up with neuroscience.1) My current concerns lined up with the bookAt the start of 2026, I had a few strong intuitions. I’ve been thinking about the.. 2026. 2. 22.
[슬픔이여 안녕] 에서의 슬픔 특별헌 묘사가 있는 건 아니지만 눈앞에 장면들이 툭툭 그려져서 재밌는 책이다.어떻게 보면 16~18살 소녀의 미숙함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30살의 시선으로 해셕하려고 해서인지 조금 어려운 감정이다.겉에 드러난 감정 이면을 보고싶었던 것 같기도하다.본인의 사랑을 경멸한다고 아버지를 이용해 안을 죽음으로까지 내모는 스토리…라기엔 세실은 안을 사랑했던 것 같다.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엘자와 시릴을 조종해 아버지의 감정을 뒤흔든다.안을 진심으로 아름답다고 여기면서도 자신을 향한 경멸의 눈빛을 증오한다.안정감을 느끼면서도 권태를 느껴 떠나보낸 후에 후회하는 감정이 떠오르기도 한다.1. 안정감과 권태2. 부모님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3. 자유를 막는다는 것에 대한 반발감4. 아버지를 시험하면서 본인은 본능을 충실하고.. 2025. 12. 8.
[작별하지 않는다] 완벽하지 않고 나약하지 않기에 1. 누구나 완벽할 수 없다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면 그럴 수 있다며 관용을 베풀 수 있다. 식당에서 파는 돈까스와 똑같이 돈까스를 해주는글씨를 빠르게 잘 쓰는준비물을 챙겨주시고 깜빡하면 수업시간 전까지 학교로 가져다 주시는우왕좌왕할 때 명쾌한 해답을 주는엄마가 대단해보였고 든든했다. 강한 줄만 알았던 부모님에게서 점점 나약함이 느껴진다.다른 사람들이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하면서도 부모님이 완벽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흠.. 그 사실보다는 완벽하지 않은 부모님을 이해하고 포용하는데까지 오래걸린 것 같다.체력이 떨어지는 부모님을 자식으로서 챙겨야 한다고 느꼈고, 무거운 짐은 내가 들고 집안일을 도와드리고 편히 휴식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드렸다.정신적으로도 그런 곳 같다. 판단이 느려지시고 .. 2025. 1. 12.
[인간 이하] 정답이 없는 인간화 독후감에 앞서 어려운 책이었다.성선설을 믿었던 사람으로서 책을 읽는 동안 인간 본질이란 무엇인가, 대체 어떤 마음으로 비인간화를 하는 것인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고 다소 어두운 비인간화 내용 속에서 이따금 밝은 내용을 찾으려는 내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다. 😅부모님이나 회사 동료들과 식사할 때 괜히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소재를 던져 정답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독서 기간을 즐기기도 했다. 1. 인인인인식 인간 이하의 존재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인간을 정의해야 하는데 인간 본질에 대해 대체 가능한 존재인지에 대한 내용이 와닿았다.진심을 바라볼 때 눈을 바라봐야 하는 것처럼 내가 생각하는 비인간화는 인식하지 않음인 것 같다.퇴근길 버스에서 내 옆에 앉아있는 사람은 과연 인간인가? 바지와 셔츠를 입었지만 인간.. 2024. 6. 20.
[스토너] 고독하게 살면 어때? 친구들과의 세 번째 독서 모임 책으로 지정된 소설이다.여러 인물이 등장했던 '시선으로부터'와 달리 '스토너'는 윌리엄 스토너 중심의 내용으로 또 다른 소설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소설의 매력은 나와는 다른 성향의 사람의 삶을 살아볼 수 있고 이 경험으로 주변 사람들을 더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윌리엄 스토너는 전반적으로 고독하며 쓸쓸해보이기도 하지만 분명한 자신의 빛을 가진 사람이다.그가 대학에 입학하고 교수가 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사랑을 하는 모습을 보며 끊임없이 스토너만의 빛이 무엇인지, 그를 빛나게 하는 존재는 무엇인지 관심을 기울이며 읽었다.  아이는 아버지의 기분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아버지의 말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내 두 사람은 함께 정.. 2024. 6. 16.
[뉴필로소퍼 2023 23호] FOMO 진상 규명 인문학 책만 읽다보니 감수성이 넘 풍부해진다. 이러다 F 100% 찍을 기세다.철학책으로 옮겨보자.  게임이나 도박은 하지 않고 술과 SNS 모두 필요에 의해서만 접하기 때문에 나는 도파민 중독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도파민 중독 현상을 도파민은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으로 신경세포 간의 신호를 전달하며, 다양한 생리적 및 행동적 과정 특히 보상, 동기부여, 정서 조절 등에 관여한다.그러나 도파민에 중독된 것도 아닌데 자꾸 무엇이든 해야 할 것만 같고 생산적인 것을 하지 않으면 불안정한 상태가 꽤 지속되었던 적이 있다. FOMO, 비교, 자격지심, 불안 등 뒷받침할 만한 여러 증상을 갖다 대도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무분별한 외부 정보로부터는 멀어진 삶을 살아왔지만 현생에서 끊임없이 .. 2024.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