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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it up/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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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하여 사회 생활은 재밌다.그 중 하나는 돈사회 생활을 시작하며 돈을 벌고 돈을 쓰고 저축을 하고 투자를 하는 등 돈을 만지는 방식이 다양해진다.예상했던 현상이다.그리고 필연적으로 어떤 감정에 휩싸이곤 한다. 성취감, 자신감, 불안감, 조급함..이또한 예상했던 현상이다. (다만 이놈들한테 휘둘릴뿐,,)벌써 진부하지 않는가이런 거 말고 사회생활 3년차의 돈에 대한 생각을 간략히 적어본다.🎧 오늘의 추천곡: 그냥 생각이 났어.https://youtu.be/f5wCZ0-3Eos?si=W55hVtbRjVOjuFRa모든 사람들이 워렌버핏이 매수한 종목을 따라 매수하진 않는데 누군가 코인에 투자금 10%만이라도 넣으라는 말을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돈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장 큰 덕목은 신념인 것 같다.소비..
비워야 채우지 시간에 지배되어 살아가고 있다. 나는 색이 진한 편이다. 🎧 오늘의 추천곡은 과거 나의 18번 https://youtu.be/h5jz8xdpR0M?si=be_vNUMCLtG7puQ9 당연하게도 가족, 친구, 지인 등 주변 사람들은 내가 색이 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취향이나 취미가 확고하고 하나에 꽂히면 몰입하는 사람’ 대충 요약하면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는 이렇다. 다시말하면 남들 시선 신경쓰지않고 본인 하고 싶은 거 하는… 그런 인간이다. 1. 멋있거나 이기적이거나이런 나를 좋게 봐주는 사람도 있고 나쁘게 보는 사람도 있다. 안타깝게도 나는 내 할일 하느라 그들의 따끔한 화살에 상처를 입지 않았다. 어쩌면 피를 흘리면서도 내 할일을 했던 것 같기도 하다. 올해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구석구석..
Skipping Stones 어제부로 오블완 챌린지에 실패했는데 어제는 마라톤 뛰고 집에 와서 밥 먹고 잤다..마라톤을 뛰다보면 놀랍게도 잡생각이 든다.그런 생각들은 평소보다는 가볍게 스쳐지나가기 때문에 적당한 ‘알아차림’ 단계까지만 생각할 수 있다.“아, 내가 이런 생각을 아직도 갖고있었구나.”문득 깨달을 때면 숙연해지기도 한다.🎧 오늘의 추천곡은 가사에 집중하면 좋다https://youtu.be/9GkH7qG8HO0?si=wqMPjnPhBGnER4Qn나도 모르게 잊고 있던 감정이 얼굴을 내민다.다리가 무감각해지도록 달리고 있는데도 드는 생각을 마주하면 그 감정이 얼마나 짙었는지 깨닫게 된다.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 오래된 감정은 일렁이는 물속에 비춰질 뿐이다.그렇게 홀로 바라만 보고 있던 내게 위로가 되어준 사람이 있다.그 ..
그 겨울 서교동 어느 골목에서 이게 또 맨날 쓰려니까 쓸 말이 없네.. 오늘은 망원에 놀러간다. 홍대 합정은 대학생 시절 두번째로 좋아했던 동네다. 시끌벅적한 클럽거리 말고 구석진 까페가 좋았다. 이곳에서의 기억 대부분이 겨울인데 그래서인지 따뜻한 장소가 연상이 된다. 이틀전 오랜 꿈에서 상상하는 장소가 이 동네 서교동 합정동이다. 따뜻한 라멘을 먹으러 오던 곳, 까페에서 시험 공부를 하던 곳, 빈 시간에 친구를 만나러 오던 곳, 친구들과 밤새 술을 마시기도 하고 소개팅도 했던 곳이다. 이곳에 가면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같은 취향을 공유하고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 그래서인지 작은 식당을 상상할 때면 자연스럽게 미래의 나도 이곳에 그려넣었다. 눈 오는 겨울 약간 침침한 낮에 2층에 위치한 작은 식당 이게 기억인 건지 상상인건지 이제..
오랜 꿈 두 가지 꿈이 있다.하나는 작은 식당을 차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웃는 상 할머니가 되는 것이다. 🎧 오늘의 추천곡은 겨울이다. (이건 안 비밀인데 첫번째 꿈의 배경이 겨울이다.🤭)https://youtu.be/xXFdnHiGwos?si=vRWpnCYwXpLo_rLd1. 첫번째 꿈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대접하고 그들과의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오랜 꿈이며 지금 다니는 직장 최종 면접에서도 50살에는 피자집을 차리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임원분들이 무슨 생각을 하셨을지,, 여쭤보고싶네 ㅋㅋ,,‘작은’ 식당에는 여러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데 크게 두가지를 추구한다.1. 좋은 사람들의 아지트2. 비영리대학생때부터 피자펍을 차리고 싶었다.친구들이랑 오순도순 모여 수제 맥주 마시며 떠드는 게 참 좋았다..
그 길은 그렇게 가는 게 맞다 미국 대선 투표가 생중계되면서 주주들의 채팅창은 불타올랐고, 나는 또다시 약간의 FOMO를 느꼈다. 그리고 다음날 엄마 지인의 부고 소식을 접했다. 🎧 오늘의 추천곡 - 이번 곡은 안 들을 수 없는 곡이네 https://youtu.be/yevaVEy7tGs?si=adjMpm18EL8nINI_ 1. 각자의 길지금은 문을 닫은 3년 전의 내 블로그 글이다. 2. 3년 후 나의 반응놀랍게도 거의 딱 3년이 지난 요즘 비슷한 생각을 한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졌고 친구들과의 연락이나 만남 빈도수도 달라졌다. 아마 3년전의 나는 각자의 길이 있으며 그 길을 찾는 것이 취업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비슷한 분야를 전공하고 같은 회사에 취업을 해도 음..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간다. 각..
누가 인생을 마라톤이라고 했는가?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다.그중 하나였던 마라톤을 어제 완주했다.🎧 오늘의 추천곡https://youtu.be/GxldQ9eX2wo?si=u5BvKkgWv0uofiPW  1. 내가 왜..하필 춘천마라톤이라 새벽 5:30부터 일어나 6시 버스를 타고 춘천으로 출발했다.새벽부터 셔틀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었다.내가 왜.. 왜 이걸 신청했을까.. 요즘 너무 바빠서 마라톤 연습할 시간도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도 없었다.그렇게 마라톤 전날 버스 예매 여부와 시간을 확인하고 춘천으로 이동하는 길에 안내책자를 펼쳤다.배번표 뒤에 버스티켓이 있었고, 핸드폰 배터리는 18%였으며 가는 길에 텀블러에서 커피가 흘러 가방이 다 젖었다.8시쯤에 춘천에 도착했고, 9시에 출발이라기에 급하게 카페에서 핸드폰..
대화 목적의 목적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목적/목표를 뚜렷이 해야 그 목적 또는 목표에 더 가까이 도달할 수 있다. (현타 방지도 가능)지난번에는 목적에 대해 인사이트를 받았는데 요즘은 그 필요성을 더 절실히 느낀다.https://heecob.tistory.com/entry/사람들이-자주-쓰는-표현 사람들이 자주 쓰는 표현사람들마다 자주 쓰는 언어가 있는데 여기서 외적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그 사람의 감춰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오늘의 추천곡! 작은 화면으로 듣기~https://youtu.be/nBOOOqS9wJ4?si=GqHY7lSRJ1A3W4or사heecob.tistory.com🎧오늘의 추천곡https://youtu.be/XHMnL0Vn_Ko?si=JS_TI4ftSYYT3SGS1. 목적의 목적쉽게하는 것이다.원..